정의당 최승원(인천 남동을) 후보가 18일 후보등록과 함께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제21대 총선의 가치는 기득권 양당이 편법과 비정상으로 더 가져가려고 하는 ‘의석수’가 아니라 ‘함께 살자’는 것이여야 한다"며 "새인물, 젊은 정치인인 최승원과 함께 삶이 바뀌는 남동구를 만들어 가자"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경제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었지만 부동산 불패신화는 계속되고 있고, 임금격차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과 자산의 과도한 축적과 대물림을 사회적 자산으로 돌려 청년과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탄한 일자리와 노동 존중,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인간의 품격’을 지킬 수 있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는 민선5기 배진교 남동구청장 인수위원, 남동구의회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책 특보 등을 역임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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