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들의 세무행정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청 내에 마련한 ‘세무서 포천시청 민원실’이 1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국 시장, 최진복 세무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세무서 민원실은 시청 본관 1층 세정과에 설치돼 지방세 및 국세 관련 민원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포천세무서에서만 가능했던 개인 및 법인사업자 사업자등록 업무, 국세 관련 각종 민원증명 발급 업무, 국세 관련 민원서류 신청서 및 기타 신고서 접수 등을 시청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박윤국 시장은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이 개소돼 그동안 시민들이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거리가 멀어 불편했던 영북 및 관인·일동·이동·영중면민에게 더욱 가까워진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