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체험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재배농가를 위해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 시작된 이 운동은 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날 기준 1㎏ 724상자, 500g 117팩, 수제 딸기잼 25세트 등 1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주문을 받아 10㎏ 이상 주문 시 원하는 배송지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화훼농가와 친환경 급식 납품 농가 지원 등으로 확산시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유통팀(☎031-590-4281)으로 신청하면 매주 수·금요일 받아 볼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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