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학대가정을 대상으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를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피해 아동과 가해 당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분노조절프로그램 운영,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등 학대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학대 피해로 신고 접수 된 가정 중에서도 고위험 군을 선정,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를 파견해 각 사례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동 학대 가정에 적극적으로 개입, 학대가 가실 때 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031-468-9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 피해 아동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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