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김응연 이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실질적으로 생계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과 제도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영세민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협의체로, 다양한 분야의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이다.

 이 협의체 재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천읍 행복나눔’ MOU 업무협약 체결로 주민 및 기업 등 자율적인 정기기부 및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배분함으로써 연천읍 관내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매년 ‘연천읍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해 왔으며, 직원들의 정기기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모금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김응연 이사장은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125명의 전직원들과 뜻을 모아 정기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천읍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규환 읍장은 "시설관리 공단직원들도 각 가정마다 넉넉치 않은 살림에 정기기부 후원금은 ‘연천읍 행복나눔’ 사업 진행에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천읍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들에게 매년 연말 후원금 사용내역 공개와 함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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