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이 20일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 들어서는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8개 동, 전용면적 63~73㎡ 60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화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함으로써 각 타입별 실제 계약면적 이상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63㎡의 경우 서비스 면적만 약 34㎡로 총 98㎡의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으며, 전용 73㎡ 역시 약 108㎡의 실사용 면적이 제공되는 셈이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만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각종 규제로 서울의 부동산 열기가 수그러든 대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며, 지역 숙원사업인 교외선 송추역 재개통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흥면 일대는 청정자연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단지명에서 나타나듯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사패산, 노고산 등이 있으며 공릉천도 가까워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쇼핑·교통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하나로마트와 홈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시와 의정부시가 인접해 고양 스타필드와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새 아파트가 부족한 양주시 장흥면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물량인데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서의 가치까지 더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넓은 실사용 면적과 쾌적한 자연환경 등 탁월한 주거 여건도 이 단지의 인기 요소"라고 설명했다.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4월 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4월 15일 총선 제외)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원흥동 633-6번지 인근에 마련돼 있다.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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