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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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3월 19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 비법 24시 전국 비법 열전에서는 봄맞이 밥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수정산장’의 닭꼬미(닭고기+꼬막+미나리)와 ‘쭈낙쭈낙’의 철판주꾸미볶음, ‘오디향’의 오색꽃비빔밥이 소개된다.

2TV 생생정보 비법 24시 전국 비법 열전 닭꼬미 ‘산수정산장’
닭꼬미 ‘산수정산장’/2TV 생생정보

먼저 닭꼬미로 유명한 ‘산수정산장’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계곡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은 53-001번과 53번 버스 청소리산수정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분 거리다.

‘산수정산장’은 앞서 2TV 생생정보 800회에 소개된바 있는 맛집으로 ‘닭꼬미’는 닭구이와 꼬막무침, 미나리무침이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고 한다.

지난 방송에서 ‘산수정산장’의 주인장은 대도시나 중소도시엔 대부분 삼합 요리가 있는데 순천에는 왜 삼합 요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지난 2017년 순천음식경연대회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고 ‘닭꼬미’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렇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각종 요리대회에 입상을 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됐다.

닭꼬미 맛의 비법은 120에 있다고 한다.

주인장이 찾아간 곳은 무려 100개에 이르는 항아리가 있었는데 이 항아리에는 닭고기를 재울 때 사용하는 한약재와 된장, 고추장, 효소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또, 흰목이버섯, 맹감나무, 우엉, 대추, 당귀, 엿기름, 은행, 두충, 모과, 상황버섯, 노루궁둥이버섯, 목이버섯, 표고버섯, 참죽나물, 말굽버섯, 헛개나무, 계피, 가시오갈피 등 20가지의 재료가 들어간다.

버섯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닭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향도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재료들을 한 시간 푹 우려내 육수를 뽑은 후 새우와 명태 등으로 만든 또 다른 육수를 혼합해 사용한다. 특히, 진짜 맛의 비결은 120년 된 씨간장에 있다고 한다.

철판주꾸미볶음 ‘쭈낙쭈낙’/2TV 생생정보
철판주꾸미볶음 ‘쭈낙쭈낙’/2TV 생생정보

다음으로 소개될 철판주꾸미볶음 전문점‘쭈낙쭈낙’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라페스타 B동과 D동 사이(롯데시네마 뒷편) 호수공원방향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3호선 장발산역 2번 출구 도보 8분, 마을버스 010, 081번 고양세무서 하차 도보 2분, 88B 홈플러스 하차 도보 4분, 33, 22-1, 88B 호수공원 하차 도보 4분 거리다.

2TV 생생정보 836회에 소개가 된바 있는‘쭈낙쭈낙’은 3단계의 불맛을 내는 철판주꾸미볶음으로 유명하다.

주인장이 주방에서 웍을 이용해 화려한 불쇼를 펼치면서 불향을 입히고 다시 한번 채망에 넣어 직화로 2차 불향을 입힌 후 마지막으로 숯불에 얹어 손님상에 내어 놓는다.

이렇게 3단계를 거쳐 나온 주꾸미볶음은 혀끝을 자극하는 알싸한 맛과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쭈낙쭈낙’의 또 다른 요리는 낙지와 전복, 삼겹살을 한데 볶아내는 ‘해물 삼합’이다.

앞선 방송에서 ‘쭈낙쭈낙’ 주인장은 “고기와 조개, 낙지, 채소도 들어가고 거기에 김치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라며 ‘해물 삼합’을 설명했다.

‘해물 삼합’에는 커다란 철판 솥뚜껑 위에 김치와 삼겹살, 새우, 조개, 전복, 낙지와 단호박 등 채소가 가득 올라가 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이 환상적으로 만난 ‘해물 삼합’은 겨우내 움츠려 있던 세포들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오색꽃비빔밥 ‘오디향’/2TV 생생정보
오색꽃비빔밥 ‘오디향’/2TV 생생정보

끝으로 전국 비법 열전에 소개될 맛집은 ‘오디향’이다.

오색꽃비빔밥으로 유명한 ‘오디향’은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의림지 파크랜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일반 버스 3-2, 3-3, 31, 35, 523, 531, 541번 세명대사거리 또는 세명대앞 하차 도보 2분, 3-3, 31, 35, 37, 522, 523, 531번 버스 안모산 하차 도보 3분, 3-2, 3-3, 31, 35, 523, 531, 541번 버스 의림지 하차 도보 7분 거리다.

제천의 명소 의림지 인근에 위치한 ‘오디향’ 또한 2TV 생생정보 836회에서 소개가 됐었다.

‘오디향’에서는 특별한 비빔밥이 이곳을 찾은 손님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바로 ‘오색꽃비빔밥’으로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형형색색의 꽃과 오디와 버섯을 넣어 갓 지어나온 냄비 밥, 그리고 양념장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밥을 먹기에 앞서 휴대폰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오디향’의 꽃비빔밥에는 묵이 빠지지 않는데 주인장이 직접 쑨 묵이라고 한다.

직접 농사를 지어 열매를 말리고 가루를 내서 직접 만드는 묵은 뽕잎묵과 아로니아 묵 등 제철맞은 재료로 만들어낸다.

지난 방송에서 ‘오디향’주인장은 “꽃비빔밥은 다른 식당에도 있는데 보면 새싹에다 꽃만 몇 송이 얹어줘 너무 밋밋해 묵을 첨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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