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를 동서로 관통하지만 수요 감소로 운행이 중단된 철도망인 ‘교외선’의 운행 재개를 위한 사업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도는 19일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와 3개 시가 지난해 9월 체결한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6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 완료된다. 용역은 (재)경기연구원과 ㈜한국종합기술 등이 공동 수행자로 시설 보수비, 연간 운영비 등을 검토해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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