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관련기관들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9일부터 코로나18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일부 취약부문(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 등)에 대해 지원비율을 10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농림어업과 건설업을 지원대상에 추가한다. 다만 금융·보험, 공공행정·국방, 국제 및 외국기관, 유흥주점, 무도장 운영,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은 제외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285개 업체를 상담해 50개사 86억 원을 지원했고 이번 추경 예산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 편성된 3천억 원은 전국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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