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4월 6일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솔뫼초등학교는 학급별 밴드를 개설하고 구글클래스룸 운영, 전화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선 학교 태블릿PC를 대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40여 명의 가정에 온라인 학습 기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민여자중학교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전 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태블릿 화면 녹화 앱을 활용해 녹화한 강의를 유튜브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문서자료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 중이다.

경민여중은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시 소통 가능한 채널을 구축, 지속적인 학습 안내와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휴업기간 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종만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동시에 소통하는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