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왼쪽에서 네 번째) 청운대 총장이 AI 데이터센터 건립 및 인력 양성과 관련해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는 충청남도 내포산업단지에 유치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인력 양성 등과 관련해 오는 26일 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앞서 김호영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대표, 손태영 ㈜엠쎄스 대표, 이우종 총장, 조현섭 기획처장, 문선욱 대외협력처장, 박두경 디자인씽킹센터장 등이 관련 논의를 했다.

상호 협력 약속에 따라 투자기업은 향후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대학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AI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은 지역 IT사업 활성화 및 인력 양성, 청년인구 증가 및 유입 방안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내포산업단지에 들어서는 2천700억 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는 오는 9월 착공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청운대는 이 투자기업들과 AI, 빅데이터 응용 및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 신설, 채용 확약 기반 계약학과 운영, AI·빅데이터 관련 지역 청년 스타트업 육성,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특화산업체 육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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