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유망 소득작목인 딸기·장준감·멜론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해 청정지역 강화섬에서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강화섬 딸기’, ‘강화섬 멜론’, ‘강화 장준감’ 등 3종에 대해 상표 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하고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유망 소득작물에 대해 청정지역 강화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품임을 단일 브랜드로 명품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목적이다.

이번에 출원하는 상표는 믿을 수 있는 강화도 생산임을 강조하기 위해 강화 ‘섬’을 부각시킨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포장재 고급화로 시장경쟁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금까지 특허청에 등록된 강화 농특산물 상표는 강화섬쌀, 강화토종순무, 강화약쑥 등 20종이다. 강화 농산물 상표가 붙은 농산물은 시장에서 고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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