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미인식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 및 민영 시설물의 자동차번호판 인식시스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번호체계를 확정해 신규 페인트식 번호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필름식 번호판은 올해 7월 도입함에 따라 실시된다. 

필름식 번호판은 왼쪽에 태극문양,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KOR가 추가되어 위·변조를 방지하고, 야간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자동차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무인단속시스템 및 공영주차장, 주차타워를 중심으로 인식시스템에 대한 조도 및 방향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의 정확한 인식여부 확인을 위해 주·야간으로 현장점검 실시할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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