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3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1천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도의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한 해 부과·징수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세외수입 제도 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세외수입 801억 원을 부과해 634억 원을 거둬들였으며, 79.2%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특히 세외수입체납징수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은닉재산 추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인 징수 방안 모색과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종각 세무과장은 "세외수입 징수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 위주 신뢰받는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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