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재난 극복을 위해 ‘2020년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하고, 출장여비 예산 1억500만 원을 지원 방안 마련에 전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시의원 15명 전원이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속출하자 시의회는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도입 등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구체적 지원 방안이 정해지는 즉시 실행할 계획이다.

권영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과 경제적 재난 극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신속한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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