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호 공약으로 ‘행복 중심 남동’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호 공약은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 공약이다. 

맹 후보는 보건지소가 없어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논현 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인천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남동구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할린 영구귀국 주민들에 대한 복지 지원 강화 정책도 내놓았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조성 ▶소음피해 지역 방음벽 등 대책 마련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반려동물 학대 근절 법안 제정 ▶자살유가족 지원 사업 지속 추진 ▶양육비 미지급 이행 강화 등 방안도 약속했다.

맹성규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분야에 대한 국민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종합적인 보건 공약을 통해 감염병에서 안전한 인천, 건강한 남동구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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