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출신인 고양병 홍정민 후보가 각계 혁신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지원그룹 ‘미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2일 홍 후보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는 KAIST 제18·19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K-Run 벤처스 권재중 대표와 박인규 ㈜하나금융투자 상무, 중부대 자동차공학과 하성용 교수,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김성민 교수 등 스타트업 창업가와 벤처케피털리스트를 비롯해 대학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에서 홍 후보는 "일산은 테크노벨리, 방송영상벨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등 4차 산업에 기반한 미래산업을 육성할 하드웨어가 갖춰지고 있다"며 "이제는 이 하드웨어를 어떤 소프트웨어로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기술혁신으로 산업생태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 혁신경제의 선도자는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장비구입 및 이용, R&D 등을 중점 지원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고양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창업가, 벤처케피털리스트,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등 각계 혁신경제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가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