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용인을 김민기 후보를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은 지난 21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노동존중 정책협약’의 확고한 이행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5인 미만 사업체 종사 노동자 권리 보장 ▶1년 미만 근속 노동자의 퇴직급여 보장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폼노동자 권리 보장 등 ‘노동존중 51플랜’을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의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고용의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인생 이(삼)모작을 위한 재취업 지원서비스 활성화 등 고용 안정 및 보장을 위한 ‘고용연대’도 실천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든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노동존중 정책을 이행하고, 우리 사회가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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