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가톨릭계와 기업 등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온세미컨덕터코리아㈜는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부천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기업으로 그동안 알뜰바자회 참가, 자원봉사운영위원회 활동 등 적극적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동참해 왔다. 

또 원미동성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즉석밥 2천500개와 컵라면 3천750개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해당 물품들을 복지관 10개소와 8개 장애인단체에 전달해 코로나19로 결식 위험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복기 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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