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하는 ‘편한 교복’ 원단 개발사업에 나설 섬유기업 3곳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편한 교복 사업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학생복 품질과 착용성을 개선하고, 도내 우수 니트 섬유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근 착용성, 쾌적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도의 편한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교복으로 채택하는 학교 수도 2018년 10개 교, 2019년 15개 교, 2020년 23개 교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무상 교복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편한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섬유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2seulkim@gt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02호)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선정 기업에는 총 3천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 니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