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시는 이달까지 인센티브를 10%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급을 연장하기로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다. 월 최대 충전 한도는 40만 원이며, 7월까지 매달 인센티브 최대 4만 원을 지급한다.

카드를 사용하기 전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www.gmoney.or.kr)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NH농협은행 11곳에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점포는 시 홈페이지(www.ui4u.go.kr)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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