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평택·화성·오산 등 경기남부지역에 행복·국민·영구임대주택 총 6천678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국민·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소득, 자산, 자동차가액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평택 고덕지구는 자족형 국제신도시로 조성되며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서정리역(1호선)과 지제역(SRT)이 약 3㎞ 인접 거리로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화성 동탄2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중심지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SRT 동탄역 및 GTX-A노선(예정)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으로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인구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화성시에 위치한 젊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평택 고덕과 화성 동탄2지구에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 2개 단지와 화성 태안3지구에 공급 예정인 신혼부부 특화단지의 경우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신혼부부 특화형 건설임대주택으로, 실내놀이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맘스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량 신혼부부 계층에,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신혼부부에 80%, 일반에 20%를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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