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소재 빛과 소금의 교회는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율방역 및 취약계층 후원금을 기탁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들은 23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19 감염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2일 교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갈매중앙공원, 에비뉴거리, 버스정류장 등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일요일 관내 주요 지역 및 시설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빛과 소금의 교회는 지난 12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에서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자발적인 방역활동까지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 모범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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