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7일까지이며, 14세 이상의 부천시민(부천시 소재 학생 및 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는 본인, 가족, 친구의 우울 및 자살 위기를 극복하거나 도움을 준 이야기 등 5개 주제로 A4용지 2~7장 내외다. 표어는 생명의 소중함이나 삶의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 등 4개 주제로 25자 이내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cheonlove.co.kr)에서 내려받아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우편·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는 부문별·연령별로 나눠 실시되며 총 14개 작품을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5월 29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부천 시민의 생명 사랑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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