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3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7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총 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별 처리 안건으로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왕실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어 주임록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했다.

도시환경위원회의 마을버스 공영제 위탁 운영 동의안도 원안가결 했다.

박현철 의장은 "오는 4월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집행부는 전례 없이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추경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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