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가정 양육 시간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아이사랑놀이터에서 진행하던 ‘도란도란 놀이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변경한 것이다. 가정에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 방법 안내서와 놀이키트를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의정부 내 영·유아 가정 80곳에 발송했으며, 4월 첫째 주까지 320가정에 추가 지원한다.

또한 센터는 ‘코로나19를 이기는 육아의 지혜’를 주제로 개인 위생관리에 필요한 손 씻기 교육 안내서와 손 소독제 만들기 위생키트를 160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양육 상담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지친 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교육 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www.i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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