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위기사태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총 5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 4~5회 방문해 경영진단 및 경영애로 상담을 하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를 토대로 점포환경개선, 안전관리, 위생관리, 홍보(광고) 등의 경영환경 개선을 연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소재 및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관내에 있어야 한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