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각종 민원에 대응하고자 센터 내 상담사들을 통해 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화상담 지원은 상담사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긴급대처 연계의 선제적 모델이다. 

코로나19로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명씩 투입돼 지원 중이다. 

이웃 주민의 가정집회로 불안을 호소하거나, 외국여행 후 코로나19 검사 문의를 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 방법과 검사 가능 병원을 안내하며 민원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주일에 150여 건의 전화상담을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60명에게는 긴급지원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센터는 지난 6일부터 보건소의 방문객 대상 체온 측정과 아파트 및 공공이용시설 대상 방역작업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helpcall청소년전화 1388 모니터링 전화응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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