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 후보는 23일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 마련은 시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지역의 장애인관련 정확한 통계가 없으면 제대로 된 정책을 마련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포천 및 가평 장애인 통계’를 구축해 맞춤형 중·장기 정책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장애인 재활센터 신축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발달장애인 관련 바우처 사업추진 ▶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 ▶장애 영유아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 ▶장애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일대일 지원 ▶성인 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방안 마련 ▶우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 버스’를 경기도 평균수준 이상으로 증차 등이다.

또 "시설 장애인의 시설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입주 지원과 자립지원금 확대로 현재 획일적으로 종료되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확대와 교통공원에 장애인을 우선 및 일정 비율 채용도 공약했다.

특히 "포천 및 가평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처우가 열악하고, 그 결과 공급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종사자의 인권보장 및 신변안전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호소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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