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안산단원갑 김명연 의원이 고난도 의료기술을 갖춘 전문병원 유치 등을 담은 의료서비스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 8년의 경험을 살려 뇌혈관과 심장 분야의 전문병원을 안산에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안산시민들이 뇌혈관 및 심장 관련 질환을 가장 많이 앓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산시민들이 병원들에서 치료한 주요질병은 ▶뇌경색 4만 7천467건 ▶고혈압 5만 8천5건 ▶협심증 5만 6천61건 등이다.

김 의원은 "큰 증상 없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안산시민이 많이 겪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의 협의 절차를 조속하게 처리해 뇌혈관·심장계통의 첨단의료기술을 안산시민께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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