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하남 감일중학교가 23일 온라인 소통방인 ‘감일중학교 온라인 소통방’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 학급 관리를 시작했다.

온라인 소통방은 개학 연기로 인한 휴업기간 중 학생들의 실질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관리형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학급반 카테고리와 학습반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된다.

학급반 카테고리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학급반에 들어가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출석 관리를 하며, 담임교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50분까지 조회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소식과 건강상태를 댓글로 확인하고 소통하게 된다.

학습반 카테고리에서는 학생들이 해당 날짜메뉴에 들어가 시간표에 따라 업로드된 각 교과학습 동영상 및 자료를 교사와 함께 학습한 후 댓글을 통해 교과 교사와 쌍방향 피드백을 함으로써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온라인 소통방은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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