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해빙기를 맞아 23일부터 5일간 인천항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과 부두, 잔교 등의 여객수송시설 등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대형건설현장 등 23개소에 대한 안전취약요인을 조사·발굴해 이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항만시설물의 경우 구조물의 균열 및 변형과 지반 침하 등을 중점 점검하고, 대형건설현장은 해빙기 취약공정 안전조치 및 근로자 보호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문제점은 현장 조치 또는 보수계획에 반영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사전에 안전취약요인을 찾아 선제적으로 제거해 항만이용자 및 국민들에게 미칠 수 있는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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