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년작가 작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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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년작가 작품 속으로
군립미술관 초입에 ‘아트랩’ 조성 내달 1일부터 다양한 전시 진행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0.03.24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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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은 미술관 초입의 야외 공간에 컨테이너 3개 동을 설치해 아트랩(Art Lab) 전시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트랩 전시는 내달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술관 1층의 기존 카페를 개조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휴게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인문학 강의를 듣는 강의실로 활용 가치를 넓힐 계획이다.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양평 거주 작가 또는 양평 소재 작업실에서 활동해 오고 있는 작가 중 청년작가(50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며, 저소득 작가 및 지역 생활문화예술가, 장애인 작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되고,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는 1개월 동안 각각의 컨테이너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컨테이너 공간(3m×6m)에 10점 내외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작품 운송과 설치는 작가들이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홍보와 관리는 미술관에서 지원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의 2020년 신규 사업인 컨테이너 아트랩은 양평 거주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 특화사업이다. 또한 전시를 통해 평면·입체·공예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아트랩 첫 전시는 ‘12명의 청년’을 테마로 진행되는데, 양평의 청년작가를 발굴·선정해 저마다 다른 작품세계를 구사하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카페 공간을 재구성한 커뮤니티 공간은 방문객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로 문턱이 낮은 미술관을 지향하는 운영 정책에 맞춰 전시 관련 영상과 미술관의 각종 활동 영상을 상영한다. 아울러 미술 관련 도서를 비치, 교육 프로그램 참여 자녀들을 기다리는 보호자들이 담소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변모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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