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이지만 늘 초심으로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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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이지만 늘 초심으로 의정활동"
문병근 수원시의원 인터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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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의원이지만 늘 초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문병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1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의회의 기준과 원칙을 지키며 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시의회 제 8·9대 의원을 지낸 그는 11대 의원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지역 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다음은 문 의원과 일문일답.

-11대 의원으로서 벌인 대표적인 의정활동이 있다면?

▶시 산하기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인력이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는 점을 파악했다. 각 산하기관이 출연금으로 가져간 예산은 아무런 결산이나 보고가 없어 부당함을 느꼈다.

이러한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수원시 사무조례를 제정해 시 산하기관들도 결산 및 보고를 진행하도록 대안을 마련했다. 또 인력을 너무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으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지난해 11월 치매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여러 선진국의 치매관리상황을 벤치마킹해 현재 상황에 맞는 조례를 제정했다.

-의정 활동에 임하면서 소신이나 원칙이 있다면?

▶각 의회는 정해진 법률이 존재한다. 의원들은 해당 법률 안에서만 논의하고 활동해야 한다. 법률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 않고, 상식선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경우 법률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의견을 내놓으면서 의회 중심으로 움직여지지 않고 있다. 단순히 의원 수가 많다고 해서 기존 정해져 있던 의회의 룰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의원들에게 정해진 사명은 집행부의 정책 견제와 예산의 삭감 권한이다. 지방의회는 태동할 때부터 지자체의 무분별한 정책과 예산 남발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권한을 행사하는 게 약하다.

모든 의원들이 앞서 말했던 기준과 원칙을 지키며 의정활동에 임한다면 문제가 없다. 저는 3선 의원이지만 지금도 초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어떤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는지?

▶이전까지 곡선동 축협사거리 주변에서 절도, 치안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다량 발생해왔다. 이에 국비 3억여 원을 투입해 ‘곡선동 여성 안전마을 귀가길’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12월까지 해당 LED 보안등과 로고젝터(LED를 이용해 벽면이나 바닥에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길로 바뀌었을 뿐더러 오히려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아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됐다.

경기도의회와 수원시의회가 힘을 합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형 미래학교’도 도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도시형 미래학교는 건물 내에 초·중학교가 함께 들어서고,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및 각종 취미공간도 주변 공간에서 제공하는 시설이다.

해당 사업은 권선 아이파크시티 내 중학교 부재 및 초등학교의 포화상태로 인해 추진됐다. 현재 도의원들과 논의 끝에 예산과 관련해 수원시 및 현대산업개발 측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김강우 인턴기자 kkw@kiho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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