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천 서구지역 아동센터에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접촉이 불가피한 귀 체온계는 매번 소독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개인 위생도 우려된다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1개 센터당 2개씩 지원했다.

또 소용량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도 함께 기증해 아동들이 공용컵 및 수저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과일과 야채를 안심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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