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수제 마스크 1천200개를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봉제 전문봉사원 25명이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만든 수제마스크가 지역의 이웃들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설악면 박철선 명장은 "전문봉사원들의 정성 가득한 마스크를 후원해준 멋진 나눔에 감사한다"며 "거동불편과 정보부족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65세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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