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인터넷 생중계시스템 등의 구축을 위해 4억 9천만 원을 들여 4개 상임위원회 통합방송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설치돼 노후화된 방송장비를 고화질 HD방송시스템으로 교체해  통합중계 자동화시스템 및 인터넷 생중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터넷 생중계시스템이 구축되면 그간 홈 페이지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상임위원회의 회의 장면을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의정활동을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선화 의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통합방송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품격 있는 의정홍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품구입 등의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상임위 통합방송 환경개선 구축’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