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후보는 24일 ‘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따르면 입원·응급·뇌혈관질환 사망비 등에서 경기도내 남·북 간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1천 명당 입원 의료 이용률(2013~2017년)을 보면 포천시가 34.15%로 도내 12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고 가장 높은 수원권(76.50%)에 비하면 42.35% 차로 절반 이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건 복지, 건강 관련 공약으로 ▶종합병원급 포천 도립병원 신축이전 ▶성인병 환자를 위한 운동 처방(exercise prescription) 발행 ▶자살 방지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보편 복지 실현을 위해 ▶권역별 다기능 복지관 설치 ▶지역사회 복지자원 통합망 운영 등을 약속했다.

빈곤층 지원확대를 위한 공약으로는 ▶2022년까지 기초 생활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추진 ▶고용복지 종합센터 설치로 실업급여 및 취업 알선 ▶자활센터 설치, 자활기업 설립 지원 ▶벽지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자유 승하차 미니버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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