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0년 하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계 박세당고택 사랑채 앞마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하촌지구인 장암동 162-1번지 일원 329필지(13만5천217㎡)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협조사항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설명회 후 토지소유자(토지면적 포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시는 2012년부터 6개 지구 1천226필지에 대한 사업을 마치고 현재 2개 지구 937필지에 대해 추진 중이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031-828-4702~6)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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