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과 홍윤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이달부터 5년간 4억 원을 지원 받아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를 통해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각종 진단검사 실시, ‘재가용 인지검사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재가용 인지검사 도구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매 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지기능이 저하되는지 유선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각종 치매 및 기억력·인지저하에 대한 연구를 진행, 지난해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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