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일반 식사가 어려운 노인 및 중증 장애인 등에 식사대용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아소실로 일반식사가 어려운 노인 가구, 경구 섭취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수술 및 항암치료 전·후 회복기에 고함량의 영양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는 식사대용식이 필요한 13가구에 1차 지원을 완료했으며, 향후 분기별 1회씩 3회차를 추가로 더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영 동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중 노인 가구, 중증 장애인 가구 등 영양취약계층의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균형 있는 식사대용식이 절실한 가구를 지원해 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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