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궁극의 지향점이자 모든 생명체들의 본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경우가 많다.

석가모니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선택하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질 것이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향하게 되면 끝없는 괴로움과 불행들을 만나게 된다고 알려 준다

1990년도 초·중반 지상파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가 생각난다.

특정한 설정을 이야기로 전개해 나가다가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

이익은 볼 수 없지만 도덕적인 선택과 이익이 따르는 부도덕적인 선택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통은 권선징악적 내용으로 도덕적인 선택을 하면 나중에 그게 복으로 돌아오고, 부도덕한 선택을 한 것은 일이 꼬여 망하는 스토리가 많다.

주인공이 도둑인데 하필 도둑질하러 들어간 집에 만삭인 여자가 있었고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데 집에 아무도 없다.

우선 임신부를 무시하고 도둑질을 한 경우를 보면 몇 년 뒤에 어떤 꼬마를 만났는데 엄마가 숨을 거둘 때 낳은 애였으며 그 애는 자신처럼 범죄를 저지르던 애였다.

마지막 범죄 후 경찰에 체포되기 전 아이의 목걸이를 보고 자신이 무시했던 임신부 자식임을 알게 됐다.

반면 임신부를 살리기 위해 구급차를 불러 준 경우에는 임신부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보낸 다음 경찰에게 체포됐지만 그 뒤 감옥 생활을 마친 뒤 우연히 그때 여자와 자식을 만났으며 여차저차 좋게 맺어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석가모니는 긍정(도덕)적인 마음과 부정(부도덕)적인 마음은 우리들의 습관들에 의해 생긴다고 가르친다.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은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했던 모든 습관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계속 실천해서 습관을 들이면 행복한 삶이 저절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괴로움을 만드는 부정적인 마음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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