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중학교는 중국 위방시의 숭문중학교로부터 마스크 1천 매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숭문중은 지난해 7월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를 통해 인천논현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교직원과 학생들로 이뤄진 80여 명의 교류단이 학교를 찾았다.

숭문중은 마스크와 함께 보낸 편지에 "방문 당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이 보여 준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을 적었다.

강경민 교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진정한 교류"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다시 교류할 수 있는 날을 기약하자"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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