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간 인천시체육회장에 이규생(64·사진)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관련 인터뷰 17면>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대 민간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규생 후보가 총 225표(63.03%)를 얻어 132표(36.97%)의 기호 2번 김용모 후보를 93표차로 누르고 인천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현장 PC 투표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 마감 직후 결과가 나왔다. 유권자 379명 중 총 357명(투표율 94.2%)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 신임 회장은 2010년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기간 중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이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원웅식품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인천스포츠재활센터 건립 ▶시 체육재정 안정화 및 자체 재원 마련 기반 조성 ▶인천시민스포츠단 창설 ▶실업팀(민간기업 및 공공부문) 창단 ▶군·구체육회 위탁사업 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당선증을 받은 이규생 신임 회장은 2023년 1월까지 3년간 인천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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