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본보 사진기자가 최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20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아트&엔터테인먼트(art&entertainment) 부문에서 ‘겨울비-데칼코마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는 지난달 25일 인천시 중구 월미문화의거리에서 겨울비가 그치고 드러난 파란 하늘과 바닥에 비친 일몰, 그리고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구도로 렌즈에 담았다.

이 기자의 이달의 보도사진상 선정은 이번이 11번째다. 지난해에는 ‘제20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빗방울과 하나 된 금개구리’로 네이처(nature)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회, 2018년에도 총 5회 수상했다. 올해는 첫 번째 수상이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스폿(spot), 제너럴 뉴스(general news), 시사, 생활 등 12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선정된 사진은 올해 한국보도사진전 심사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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