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최일선 전방지역 백학교회 심규영 담임목사는 지난 24일 백학면사무소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교회에서 특별모금한 성금 7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백학교회 김광철 장로는 "국가적 위기사태를 맞아 지역주민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 교회 총 신도 130여명이 이 위기가 극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지역민들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액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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