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5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9만 5천 매를 무료 배부키로 했다.

특히 이번 마스크 무료로 배부는 ▶장애인거주시설·정신요양시설 등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이상 노인 ▶기초수급자(만65세 미만이면서 장애인) 등이다.

또한 시는 단체·기업 등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 5만 2천 매, 시에서 구매한 마스크 4만 3천 매를 확보해 총 9만 5천 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 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만 65세 미만이면서 장애인)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장애인 등 요양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담당부서를 통해 시설에 전달된다.

곽상욱 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배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 매를 배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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