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에 새로운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25일 서천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농동 주민센터 옆 서천동 748 일대에 서농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건축총면적 2천887㎡에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2개의 일반자료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새로 건립될 도서관이 서농동 주민센터와 공원에 인접한데다, 부지 내 마당과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습지(2천300㎡)를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은 현재 착공한 상태로,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서농도서관이 서천동·농서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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