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천시민연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 등을 확산하고자 착한 임대인 점포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천시 착한 임대인 점포는 35개로 부발읍 6개, 신둔면 18개, 관고시장 6개, 창전동 8개, 중리동 8개, 설성면·대월면 각 1개 점포이다. 임대료 인하 사실을 밝히지 않은 착한 임대인 점포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향토협의회 홍성경 회장 등은 지난 24일 임대료를 인하 또는 면제해 준 임대인 소유 점포를 방문해 착한 임대인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였다.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각 점포를 찾아 착한 임대인 스티커를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 내자는 격려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요식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가방역 인증 스티커를 제작해 시 요식업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최병재 실무위원장은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시민운동 캠페인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착한 임대인 점포 스티커 부착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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