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탄희 후보는 25일 "꽉 막힌 동백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동백지역에서 GTX용인역과 신분당선까지 연계하는 철도망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백 주민의 숙원 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동백나들목 신설도 내걸었다.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공공버스를 도입하고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설치해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 설계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2층 광역버스 및 저상버스 추가 도입 ▶소독·스팀세차 등 클린버스 사업으로 버스 내부 청결상태 개선 ▶교통공약 추진 담보 위해 국회의원실이 직접 주관하는 ‘용인(정) 교통문제협의체’ 설치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문제는 동백을 비롯한 용인의 현안 중의 현안"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서울시, 용인시 등 각 사업 시행 단계별로 제대로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강한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교통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용인 탄탄 공약 시리즈’를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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